1년 8개월 동안 쓴 머스탱 유지비, 에코부스트 유지는 생각보다 할만합니다.
머스탱 에코부스트를 타고 다닌 지 어느덧 1년 8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요. 그동안 머스탱에 들어간 돈을 계산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머스탱 에코부스트는 패션카 취급을 받기는 하지만, 그래도 머슬카라고 유지비가 엄청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유지를 못 할 정도는 아니지만, 스포츠카답게 밟고 다니거나, 막히는 길에 끌고 다니면 연비가 뚝뚝 떨어져 기름값이 많이 나가게 됩니다.
1년 8개월 동안 쓴 머스탱 유지비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1년 8개월 동안 쓴 머스탱 유지비
머스탱 유지 비용 | |
보험료 | 1년차 : 172만 원 |
2년차 : 137만 원 | |
자동차세 | 1,175,720 원 ( 587,860 원 2회 ) |
유류비 | 2023년 : 1,268,000 원 |
2024년 : 1,945,000 원 | |
2025년 : 80,000 원 | |
합산 | 7,558,720 원 |
지금까지 머스탱에 사용한 총 유지비용은 7,558,720원으로 약 756만 원의 돈을 사용했습니다. 주차비, 세차비, 통행료 등을 포함하면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다른 차를 탔더라도 나갔을 돈이기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1년 8개월 머스탱 에코부스트 유지비
7,558,720 원
생각보다 많지 않다
머스탱 보험료는 총 309만 원을 납부하였는데요. 2025년 5월이 되면 새롭게 갱신해야 합니다. 첫 해에 172만 원을 납부했는데 초기에 발생했던 비용은 180만 원이 넘었지만, 차선 유지 보조, 블랙박스 인증을 추가로 진행하면서 조금 할인받았습니다.
많은 보험사에서 보험료를 조회하고 알아본 결과 머스탱 보험료는 삼성화재가 가장 저렴했는데요. 현재 저의 상태는 나이 만 33세, 운전 경력 4년, 사고 이력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가 많으면 당연하게도 머스탱 보험료는 엄청나게 나올 수 있습니다.
다른 국산차와 보험료를 비교하면 꽤 많이 낸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조회했던 K8 하이브리드 보험료가 40만 원 정도였는데 무려 1/3 수준입니다. 머스탱이 대형 스포츠카로 분류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많이 나갑니다.
기름을 퍼먹을 것 같은 머슬카인 머스탱으로 사용한 기름값은 3,293,000원으로 생각보다 많이 쓰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최근 기름을 넣었을 때 누적 주행거리가 15,771km였습니다.
차량 관리 어플로 쓰고 있는 마이클에는 연비는 7.93km/L로 책정되어 있는데요. 트립 컴퓨터에는 8.2km/L로 나와있습니다. 차이가 조금 있는데, 제가 인도받자마자 트립컴퓨터를 초기화했어야 했는데 못해서 그렇습니다.
머스탱 공인 복합 연비는 9.4km/L로 실 연비랑은 굉장히 격차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밟고 다녀서 그런 것 같습니다. 4 기통이라도 나름 스포츠카라고 4천rpm 이상 밟았을 때 느낌이 좋거든요..
자동차세는 1,175,720원을 납부했는데요. 2년 치를 납부했는데 실수로 놓쳐서 연납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연납하면 조금이라도 할인받을 수 있으니 꼭 연납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총 7,558,720원을 사용했습니다. 소프트탑 컨버터블이다 보니 자동세차를 할 수 없어서 세차비도 많이 발생하는 편이고, 패션카로 놀림받기는 하지만 나름 스포츠카라고 밟을 수밖에 없는 차량이기 때문에 유지비가 꽤나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뚜껑을 열고 다니면 연비가 더 떨어지고, 세차비도 더 많이 나오고, 보험료도 스포츠카 할증이 붙어서 많이 나가지만 데일리로 타고 다니기에는 꽤나 괜찮은 차량입니다. 머스탱 장점을 나열해 놓은 것이 글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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