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휠 작으면 좋은 이유, 작은 휠 장점! 평편비 높으면 연비 증가와 승차감 상승!
자동차의 더 멋있는 외관을 위해서 타이어 휠 사이즈가 자꾸 커지고 있는데요. 솔직히 더 멋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휠이 커지고 타이어의 평편비가 낮아지면서 단점도 많이 생기는데요. 때문에 일상용 자동차는 타이어가 작은 것이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 타이어 작아야 좋은 이유
터이어가 작다는 것은 정확하게는 휠이 림폭이 작다는 것인데요. 타이어 사이즈를 보면 215/50/R17 같은 사이즈가 있습니다. 이 숫자에서 가장 마지막에 있는 R17이 바로 휠 림 사이즈인데요. 이것이 커지게 되면 타이어의 평편비가 낮아지게 됩니다. 가운데 50이 40이 되는 식이죠.
1. 차량 연비 증가
휠과 타이어가 작으면 회전 질량이 감소하게 되어 엔진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 결과 연비가 상승하게 되는데요. 저속에서 높은 알피엠을 자주 사용하는 시내 주행에서 연비 차이가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자동차마다 휠 사이즈에 따른 연비 변화가 다르기는 하지만, 큰 휠을 장착하면 연비가 낮아지는 것은 거의 모든 차량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2. 승차감 개선
평편비가 높아진다는 것은 타이어가 두꺼워진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타이어가 바닥의 충격 즉, 노면 충격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승차감이 향상됩니다. 도로가 울퉁불퉁할수록 승차감의 차이는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물론 자동차 서스펜션을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서 승차감 차이가 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휠 사이즈를 줄이고 평편비를 높이는 것만으로도 승차감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저렴한 타이어 가격
일반적으로 같은 브랜드의 타이어라면 사이즈가 클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17인치 타이어보다 19인치 타이어가 더 비싸죠.
위 사진은 한국타이어 벤투스 에어의 사이즈에 따른 가격 차이입니다. 한 짝당 가격이라 4짝 모두 교체한다면 4를 곱하면 됩니다. 가장 저렴한 17인치 타이어는 15만 원이지만, 더 큰 18인치 타이어는 16만 원이 넘는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어 폭이 같고 평편비, 휠 사이즈만 다른 18, 19인치 가격을 비교해도 19인치가 훨씬 비싼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타이어 교체 비용도 유지비의 한 결이기 때문에 타이어가 저렴하다면 차량의 총 유지비용이 낮아지게 되는 효과를 가집니다.
게다가 국내에 잘 없는 일부 거대한 타이어의 경우 판매하는 곳이 잘 없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고 타이어 수급도 어려운 편입니다. 우르스에 장착되는 285/345/R23 피렐리 OE타이어의 가격은 한 짝당 180만 원이 넘죠. 이처럼 크고 구하기 어려운 타이어는 저렴한 타이어를 찾기도 힘듭니다.
이외에도 평편비가 높으면 타이어가 휠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어서 휠을 연석에 긁는 경우가 줄어들게 됩니다. 보통 타이어의 측면이 먼저 닿게 되죠. 어떻게 보면 타이어 교체 비용이 더 비쌀 수도 있지만 타이어가 긁힌다고 해서 항상 찢어지거나 터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휠을 아낄 수 있죠.
또한 휠과 타이어가 작으면 핸들이 더 가볍게 느껴지고 부드럽게 조향이 됩니다. 현가하질량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서스펜션의 반응성도 좋아집니다. 현가하질량을 낮추려는 노력은 많은 회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죠.
커져만 가는 휠 사이즈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휠 사이즈는 자꾸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작은 휠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차량의 멋있음이 비교가 안되죠. 게다가 마진도 더 높은 것인지, 작은 휠은 못 생기게, 큰 휠은 이쁘게 만들어서 더 비싼 돈을 주고 큰 휠을 살 수밖에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큰 휠과 타이어가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장점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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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휠 사이즈가 커진다고 감소하는 연비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카 타듯이 액셀을 풀로 밟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생각보다 연비가 큰 차이는 나지 않을 수 있죠. 그래도 이런 것들이 모이면 생각보다 큰 금액이 될 수 있습니다. 멋이 중요하냐, 저렴한 유지비와 승차감이 중요하냐의 선택에서 잘 골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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