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안 당하는 타이어 교체 꿀팁, 타이어 교체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은 은근히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일입니다. 워낙에 많은 종류가 존재하다 보니 어떤 타이어를 선택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 고민이 될 때가 많이 있는데요. 타이어를 교체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만 알고 있더라도 덤터기 당하거나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 차에 사용되는 제품의 규격을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런 것 말고 다른 꿀팁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타이어 규격을 확인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바가지 안 당하는 타이어 교체 꿀팁 바로 공개합니다.
바가지 안 당하는 타이어 교체 꿀팁
- 앞뒤 규격이 같은 경우 앞뒤 교체만 해줘도 더 오래 사용한다.
- 쌍으로 갈되 4짝 모두 교체할 필요가 없다.
- 질소 주입은 공짜로 해준다는 거 아니면 안 해도 된다.
- 은행집은 피하자
타이어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서로 다른 속도로 마모됩니다. 이는 구동계에 따르게 되는데요. 출력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구동계 쪽의 바퀴가 더 많이 닳게 됩니다. 후륜 구동 방식은 뒷바퀴가, 전륜 구동 방식은 앞바퀴가 더 빨리 마모되는 식이죠. 사륜 구동이라고 하더라도 앞뒤 구동력이 정확하게 5:5 인 차량은 잘 없기 때문에 한쪽이 먼저 닳게 됩니다.
때문에 앞뒤 바퀴의 규격이 같은 차량들은 서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바가지를 씔 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앞뒤 교체할 때 차량 특성에 따라 방법이 다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교체하러 갔을 때 앞뒤 마모도가 다르면 접지에서 차이가 발생해서 차가 미끄러지거나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게 전혀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서킷 주행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1분 1초를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운전자가 체감할 정도는 아닙니다. 때문에 쌍으로 갈되 한 번에 4짝 모두 교체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소 주입을 하게 되면 산소 대비 공기압이 변형되는 일이 줄어듭니다. 때문에 계절과 관계없이 일관된 마모를 기대할 수 있어서 주입하는데요. 또한 타이어 내부에 있는 철 골격과 산소가 닿아 산화되는 것, 수분 제거 등은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질소 충전이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요.
그러나 이 모든 것도 결국은 운전자가 체감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타이어에 주입된 산소에 의해 철 골격이 산화되어 부서질 정도가 되기 전에 마모 한계로 교체해야 하고, 공기압도 부족하면 채우고 넘치면 빼면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판매되는 차량에는 공기압 센서(TPMS) 센서가 달려 있어서 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질소 주입을 공짜로 해준다고 하면 거절할 필요는 없지만, 질소를 넣는 것이 더 오랫동안 사용하는 방법이고, 컨디션 관리에 좋으니 추가 비용을 내고 넣으라고 한다면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은행을 피하는 것인데요. 이 은행의 악행은 너무나 유명하고 많이 있기 때문에 바가지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 은행에 간 적이 있었는데요. 인터넷 가격 13만 원짜리를 25만 원에 팔고, 4짝 다 교체해야 한다는 압박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는 안 갑니다.
분명 멀쩡하게 양심적으로 장사하는 사장님들도 계시겠지만, 워낙 많은 악행들이 알려졌기 때문에 굳이 호랑이 굴에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면 덜하긴 하겠지만, 차라리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공임비만 내는 것이 현명합니다.
간혹 견인차가 근처 은행에 데려다줄 때가 있는데요. 최대한 저렴한 모델로 장착하시고 꼭 인터넷 가격을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리하는 것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휠 강제로 고장 내는 업체도 많거든요.
타이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를 때 고르는 방법
타이어의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교체할 때 무슨 제품을 사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출고 타이어와 동일한 모델을 사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현대, 기아의 차량들은 시판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하기 쉽습니다. 특정 차 전용 모델이라고 할지라도 OEM 모델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출고 타이어와 동일한 모델을 사용하는 것의 장점은 출고 시 느꼈던 차량의 거동을 그대로 다시 느낄 수 있다는 것이지만, 가격이 굉장히 비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머스탱에 장착되어 있는 것은 피렐리 P ZERO인데요. 한 짝의 가격이 40만 원이 넘어서 4짝 모두 교체하면 160만 원이라는 너무 비용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비용적인 문제로 다른 제품을 찾는다고 한다면, 본인 차량에 맞는 특화된 모델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차는 전기차 전용 제품을, SUV는 SUV 특화 제품을 사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스포츠성이 중시된 것과 컴포트에 중점을 맞춘 것이 분리되어 있는데요. 각 타이어 회사마다 특화된 내용을 기재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모델을 찾으면 됩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내연기관 차에 장착해도 될까?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흡음재가 추가되어 있고, 전기차의 무거운 무게를 감당하고, 가속 즉시 최대 토크가 나오는 전기차의 특징을 감내하기 위한 용도로 제작되는데요. 아무래도 흡음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정숙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오토뷰에서는 이러한 고민에 대해서 실험을 해 보았는데요. 결과적으로 내연기관에 전기차용 타이어를 장착해도 문제는 없으며 더 뛰어난 소음 방지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전기차용 모델이 일반 모델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것을 잘 골라야 합니다.
자동차 타이어 적정 공기압 확인하는 방법, 겨울에는 낮아지고 여름에는 높아지는 공기압
자동차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여 정상 범위를 유지하는 것은 차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과도하게 낮거나, 높은 압력을 유지하면 타이어가 정상적으로 마모되지 않고 조향 성능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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