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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카니발 꼭 필요할까? 반드시 큰 차 사지 않아도 되는 이유 4가지

Kwon_river 2025. 4. 25.

큰 차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고 승객도 많이 태울 수 있어서 유용하지만, 그만큼 유지비도 많이 들어가고 주차, 운전이 불편한 점도 존재합니다. 때문에 4인 가족일 때 카니발처럼 거대한 자동차를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3인 가족도 유모차와 같은 짐들 때문에 큰 차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4인 이하의 가족이라면 꼭 큰 차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작게 나오는 물건들이 존재하고 차들이 예전보다 많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4인 가족 카니발 꼭 사지 않아도 되는 이유와 다자녀 자동차 추천을 드려보겠습니다.

 

큰-차의-대명사-기아-카니발

 

4인 가족 카니발 없어도 되는 이유

4인 이하의 가족이 카니발, 스타이라와 같이 거대한 차가 필요 없는 이유를 크게 4가지로 선별해 보았습니다. 저도 어릴 때 부모님 차가 스타렉스였는데요. 넓은 공간 덕분에 저는 2열에서 누워 자고, 동생은 3열에서 누워 자면서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안전규정이 약해서 뒷자리 안전벨트를 안 해도 됐었거든요.

 

여기 나온 이유들은 저의 생각이기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예전보다 엄청나게 커진 자동차

어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조그만 아반떼에서도 키웠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보다도 작았던 엑센트, 티코, 프라이드와 같은 차에서 키웠다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많은 분들이 여기에 대해서 그땐 유모차나 카시트 같은 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요. 실제로 과거에는 안전 규정이 미약했고, 지키지 않는 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카시트를 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린 자녀를 트렁크에 태우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 자리가 없어서 렉스턴 트렁크에서 가고 그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일인데 말이죠.

 

그러나 짐이 많아진 만큼 자동차도 굉장히 커졌습니다. 현행 아반떼의 전장은 4,710mm인데요. 이는 90년도 후반에 출시된 소나타 3보다 긴 크기입니다. 즉, 지금 아반떼가 옛날 쏘나타급의 크기라는 이야기입니다. 전장이 커진 만큼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도 늘어났는데요. 접이식 유모차를 트렁크에 싣는 것도 충분하고 카시트를 차에 설치하는 것도 무리가 없습니다.

 

투싼, 스포티지는 작아서 쏘렌토, 싼타페 정도는 타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투싼, 스포티지의 전장이 4,640mm 정도입니다. 1세대 쏘렌토의 전장이 4,570mm로 현행 스포티지보다 짧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과거 차에 비하면 현행 모델들이 훨씬 크기 때문에 굳이 더 큰 차를 공간이 좁다는 이유로 살 필요는 없습니다.

 

2. 접으면 작아지는 용품들이 존재

과거와 달리 접었을 때 부피가 작아지는 육아 용품들이나, 캐리어에 차곡차곡 담아서 차에 싣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적은 부피로 짐을 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짐을 수시로 실었다 뺐다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은근히 넓은 트렁크에 생각보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부피가 줄어들었다고 하더라도 트렁크 입구보다 큰 물건은 넣기가 쉽지 않은데요. 특히 세단은 트렁크 입구가 SUV 차량에 비해 좁기 때문에 최대한 작아지는 용품들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3. 차 타면 얼마나 탄다고....?

사실 차를 4인 가구 모두 타고 움직이는 일이 1년에 몇 번이나 있을까 싶은데요. 여름, 겨울 여행을 정기적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1년에 2번이며, 공항을 가야 한다면 SUV 택시를 타는 것이 3,4인 버스비를 내는 것보다 저렴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4인 가구가 많은 짐을 싣고 차에 타서 오랫동안 이동하는 일이 적기 때문에 굳이 큰 차를 사서 공간을 낭비하면서까지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아울렛 등에서 유모차를 대여해 주기 때문에 꼭 유모차를 챙기지 않더라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4. 필연적으로 높아지는 유지비

차가 크면 필연적으로 유지비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크고 무거운 차는 자연스럽게 연비가 하락하게 되고, 무거운 차를 끌기 위해서 더 높은 출력의 엔진이나 모터를 장착해야 합니다. 출력과 연비는 어느 정도 반비례하기 때문에 차가 무겁고 출력이 높으면 연비가 낮은 편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배기량에 비례한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있는 데다가 보험료도 또한 소형에서 대형으로 갈수록 상승하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서 작은 차 대비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차가 크니 손세차하는데도 더 불편하고 비용도 많이 들기도 하죠. 넓은 실내 공간을 돈으로 맞바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큰 차가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차의 불편함과 낮은 연비, 비교적 높은 자동차세만 감당할 수 있다면 큰 차를 사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닌데요. 가끔이더라도 양가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생각지 못한 짐을 많이 실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당근 할 때 큰 짐을 대형 SUV나 카니발에는 편하게 실을 수 있지만 세단류는 전혀 싣지 못할 수도 있죠. 저도 머스탱 컨버터블을 타고 다니면서 큰 차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요. 뒷 좌석이 있기는 하지만 2 도어라서 탑승이 불편하고 좁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캐리어가 1개는 트렁크에 들어가는데 2개가 들어가지 않아서 뒷자리에 놔야 해서 불편하죠.

 

자동차는 한 번 사면 3~10년 정도는 사용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한 번 살 때 유심히 고민하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장은 불편해서 큰 차를 샀다가 자녀가 크고 나서 짐 공간도 필요 없는데 연비만 낮은 애물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짐을 실을 일이 많은 사람이 세단을 샀다가 불편함을 겪을 수 있죠.

 

본인이 평소 차를 쓰는 것과 별개로 주변 분위기에 편승해서 4인 가족은 당연히 쏘렌토, 카니발, 싼타페, 팰리세이드를 사야지라고 말하면서 비싼 대형차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의 지갑 사정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차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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