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수입차 계급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외제차 브랜드 인식

요즘은 젊은 나이에도 쉽게 수입차를 살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수입차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는데요. 어떤 차를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인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라도 되고자 재미로 보는 수입차 계급도를 만들어 볼 텐데요. 이 내용은 저의 생각일 뿐이니 재미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비싸고, 수리비는 압도적으로 비싼 편이기 때문에 유지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재미로 보는 수입차 계급도

수입차 계급도
신계	코닉세그, 부가티, 리막, 파가니
1황	롤스로이스
슈퍼카 3대장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럭셔리	벤틀리, 마이바흐 레인지로버, 포르쉐, 애스턴마틴 마세라티
프리미엄	벤츠, BMW, 테슬라 렉서스, 볼보, 아우디, 랜드로버
준 프리미엄	링컨, 캐딜락, 로터스, 재규어 지프, GMC, 미니 폴스타
국산차보다는 나은	토요타, 폭스바겐, 포드 어큐라, 인피니티, 크라이슬러, 알파로메오
국산차급	혼다, 푸조, 시트로엥, DS, 닛산 스바루, 피아트, 미쓰비시, 마쯔다, 사브, 스즈키
중국차	BYD, 둥펑쏘콘, 지리자동차

 

같은 등급 안에서도 위에 있는 브랜드가 약간이라도 더 높은 급입니다. 가격순은 아니고 우리나라 제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수입차에 대한 이미지를 계층화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의 완성도와는 관계없이 바라보는 이미지일 뿐입니다. 특히 폴스타의 경우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고 출시된 차량임에 분명하고, 차량 성능이나 안전성은 높지만, 중국과 함께 만들었다는 것 때문에 이미지가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계급도 순위가 정해진 이유

 

제가 위 계급도 순위를 정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전혀 공감이 되지 않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될 수 있을 텐데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재미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신계, 1 황, 슈퍼카 3 대장

신계는 평범한 사람이 실물을 볼 일이 거의 없는 브랜드입니다. 국내에 유통되어 있는 차량의 전체 숫자가 브랜드 별로 10대 미만이고, 대부분은 부자들의 수집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실물을 보는 일조차 신기한 외제차입니다.

 

과거에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를 럭셔리 브랜드 3 대장으로 불렀지만, 최근에는 벤틀리가 폭스바겐으로, 마이바흐가 벤츠로 편성되고 부품을 공유한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면서 전용 부품으로만 만들어지는 롤스로이스의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로 벤틀리나 마이바흐는 접근해 볼까 하는 고민이라도 하는데, 롤스로이스는 중고로 고민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 꽤 많기 때문에 1 황이라는 자리르 주었습니다.

슈퍼카 3 대장은 과거부터 페람맥이라고 불리던 브랜드입니다. 이들은 슈퍼카 브랜드로써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는 수입차 계급도에서 항상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네임 밸류, 가치, 헤리티지 모두가 있는 외제차입니다.

 

 

최근 맥라렌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두 브랜드보다 약간은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570, 720과 같은 모델 판매를 하지 않고 있고, 주목할만한 신차가 없기 때문에 가치가 조금 내려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섣불리 접근하기 어려운 럭셔리급

럭셔리 급은 프리미엄 라인군보다 이미지가 좋은 급입니다. 대체로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고 평범한 월급쟁이들은 웬만해서는 신차로 구매하기 어려운 차량들입니다. 벤틀리, 마이바흐가 럭셔리급에서는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레인지로버, 포르쉐, 애스턴마틴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마세라티를 럭셔리에 넣을까 프리미엄에 넣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졌다고는 해도 벤츠, BMW보다 구매하기가 힘든 차량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에 럭셔리급에 추가하였습니다. 다만, 인식은 다른 럭셔리 차량보다 안 좋은 편입니다.

 

한때 포람페로 불리며 람보르기니, 페라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포르쉐는 3 대장보다는 약간 낮은 등급을 주었습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구매 접근성과 어느 정도 수익이 되는 월급쟁이들도 노려본다는 점 때문에 낮게 주었습니다.

게다가 최근 포르쉐가 많이 보이고, 중고차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접근성이 좋아지며 인식도 조금 낮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평범한 월급쟁이의 드림카, 프리미엄급

평범한 월급쟁이라면 현실적으로 구매가 가능한 드림카 라인입니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BMW, 벤츠를 필두로 렉서스, 테슬라, 아우디, 랜드로버, 볼보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볼보는 프리미엄 브랜드는 아니지만 국내에서만큼은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서 프리미엄급에 두었는데요. 안전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이미지가 엄청나게 좋아진 브랜드입니다. 게다가 토르의 망치 디자인이 큰 호평을 받으면서 최근 프리미엄에 도달했습니다.

 

아우디는 한 때 독삼사, 벤비아로 불리며 엄청난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다소 브랜드 밸류가 떨어진 모습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한 순간에 하락한 것은 아닙니다. 자세한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테슬라도 뛰어난 반자율 주행 기능과 엄청나게 많은 팬층으로 인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편입니다. 과거에는 승차감 이슈가 굉장히 많았지만, 최근 출시된 모델 3 하이랜드는 승차감을 엄청나게 개선하면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프리미엄이 되고 싶은 준프리미엄급

링컨과 캐딜락은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지만 국내에서는 다소 아쉬운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연비를 중요시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연비가 안 좋은 미국차는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지프나 GMC도 비슷한 포지션을 갖고 있습니다.

 

로터스와 폴스타는 중국의 영향으로 인해 국내에서 브랜드 가치가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로터스는 경량화에 엄청난 신경을 썼던 헤리티지 있는 브랜드지만, 중국에 팔리면서 경량화 전통성은 다소 희석되고 전기차 브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폴스타는 애초에 볼보와 지리자동차가 합작해서 만든 브랜드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차량 자체는 좋은 편인데요. 폴스타 2가 전 세계적으로 16만 대가 판매되었는데 아직 불이 한 번도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국산차보다는 나은 등급

이곳에 있는 회사들은 그래도 국산차보다는 낫다는 평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난 내구성의 도요타, 수입차 대중화를 노리는 폭스바겐, 미국의 자존심 포드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판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어큐라, 인피니티, 크라이슬러, 알파로메오는 국내에서 판매되지도 않고 찾아보기도 힘든 브랜드입니다. 알파로메오는 굉장히 짧은 시간 판매되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보는 게 신계 수준으로 어려운 차량입니다.

 

어큐라, 알파로메오는 사실상 브랜드 존재를 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고, 인피니티와 크라이슬러도 요즘 사람들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더 이상 판매하고 있지 않아서 가치가 변화하지 않는 것이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 돈이면 차라리 국산차를 사지 소리를 듣는 국산차급

차를 사면 차라리 국산차를 사지 그랬어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는 브랜드입니다. 인식이 너무 좋지 않고, 그돈씨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라인업입니다. 수입차는 이미지 때문에 구매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미지가 좋지 않다 보니 국내에서 철수한 회사가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사실 혼다를 국산차보다 아래로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혼다를 산다고 하면 차라리 토요타를 사거나 국산차를 사라고 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적다 보니 엔진의 혼다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중국차는 그냥 중국차

말 그대로 중국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최근 중국차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에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고장 날지 모르고 목숨을 내놓고 타는 자동차라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곧 BYD가 국내 판매를 시작하고, 다양한 중국차가 수입될 텐데 인식이 좋아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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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수입차 계급도를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수입차 회사가 열심히 차량을 만들고, 국내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외제차는 그만한 가치가 있고, 그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실제 소비자이기 때문에 이러한 평가를 신경 쓰지 말고 차량을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포드 차 타고 다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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