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 보이는 저렴한 외제차 5종 추천! 국산차 타기 싫다면 좋은 수입차 TOP 5
명목 임금이 늘어나면서 수입차를 구매하려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막상 외제차를 사려고 알아보면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당황하게 되는데요. 이 글에서는 비싸 보이는 저렴한 외제차 5종을 추천드려서 비용을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산차 사기 싫다면 이 글 끝까지 봐보세요.
비싸 보이는 저렴한 외제차 TOP 5
수입차 중에서는 저렴한 편이고, 비싸 보이는 수입차 5종을 소개해드립니다. 순위가 높다고 하여 유지비와 가격이 모두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그보다 훨씬 비싼 느낌을 받는다면 더 높은 순위를 주었습니다.
5등 푸조 408
비싸 보이는 저렴한 외제차 5위는 푸조 408입니다. 일단 사람들이 푸조라는 브랜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출시된 408은 날렵해 보이는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더 비싸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제가 자취하던 곳에 408이 하나 있었는데요. 이 차는 실물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날렵한 프로포션에 정말 한 마리의 사자가 공격을 준비하는 느낌을 자아냅니다. CUV인 만큼 공간 활용성도 마냥 나쁘지는 않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프랑스 자동차 특유의 고급미가 담겨있죠.
그럼에도 가격은 4,690만 원으로 저렴한 편인 데다가 할인까지 들어가서 4,500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충분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같은 크로스오버인 EV6보다 낫지 않나 싶습니다.
단점이라고 할 것은 엔진 출력과 푸조 이미지입니다. 굉장히 호기로운 디자인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엔진 출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1.2L 3 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고작 131마력을 발휘합니다. 외관은 폭발적인 성능을 가졌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심장병 수준인 거죠.
물론 작은 엔진을 탑재했기 때문에 연비는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전장 4,700mm로 스포티지보다 큰 전장을 가지고 있지만 복합 연비 기준 12.9km/L를 가지고 있어서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죠. 낮은 자동차세도 도움을 줍니다.
또 다른 단점인 푸조의 이미지는 많이 아쉽습니다. 차가 분명 비싸 보이는 것은 맞는데 브랜드 가치가 상대적으로 뒷받침해주지 못합니다. 이 디자인에 벤츠 마크 달고 나왔다면 불티나게 팔렸을 것 같달까요.
4등 볼보 EX30
EX30은 볼보의 가장 작은 전기차로 소형급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인 만큼 가격도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기본 모델은 4,775만 원으로 판매되며 국고보조금을 247만 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4,500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서울 시 21만 원) 지역에 따라서는 4천 초반에도 구매할 수 있죠.
이 가격대라면 기아 EV3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데요. EV3의 시작 가격이 3,995만 원이며 옵션을 조금 넣다 보면 5천을 쉽게 찍기 때문입니다. 물론 EV3가 보조금이 더 많이 나오고 차가 더 크기는 하지만 볼보의 이미지를 무시할 수 없죠. 대부분 EX30이 훨씬 비쌀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볼보의 이미지가 워낙 좋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EV3 사느니 EX30 사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안전한 편이기도 한데요. 볼보의 자회사로 볼 수 있는 폴스타는 아직까지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을 만큼 전기차에 대한 안전이 좋은 편입니다. 볼보도 동일할 것으로 볼 수 있죠.
3등 벤츠 CLA
비싸 보이는 자동차는 역시 벤츠만 한 것이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CLA는 훨씬 잘 달리고 세련되어 보이는 이미지를 주는데요. 가격은 A220 세단이 더 저렴하기는 하지만, 너무 작아 보이는 A클래스와 달리 CLA는 작음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때문에 스포츠성이 엄청나게 가미된 것처럼 보입니다.
디자인만 스포티한 것은 아닌데요. 2.0L 터보 엔진을 장착하여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4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세단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BMW 3시리즈 중에서 320i는 7.3초가 걸리는 것을 고려한다면 준수한 가속 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역시나 좁은 실내입니다. 하지만 뒷자리에 사람을 안태운다면 이만한 차가 없죠.
출고가 기준으로는 5,740만 원으로 꽤나 비싸지만, 할인을 잘 받으면 5,100만 원에도 살 수 있을 정도인데요. 할인에 인색한 벤츠지만 경기가 안 좋아지고 판매량에서 BMW에 밀리기 시작하자 할인이 늘어났기 때문에 어쩌면 4천만 원 대에도 살 수 있을지 모릅니다.
2등 미니 컨버터블
오픈카는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자동차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오픈카는 가격이 굉장히 비싼 편인데요. BMW 산하의 미니에서 판매하고 있는 미니 컨버터블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오픈카라는 매력은 포기하지 않았죠.
가격은 4,710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아쉽게도 할인율이 굉장히 적은 편이라 많은 할인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컨버터블 모델의 할인율이 적은 것은 다른 브랜드도 비슷하기 때문에 미니만의 단점은 아닙니다.
컨버터블 모델의 장점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저도 머스탱 컨버터블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오픈 에어링의 맛은 겪어본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것 중 하나이죠. 그것이 아니더라도 뚜껑이 열린다는 사실 만으로도 차가 굉장히 비싸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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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BMW 320i
신차 기준 5천만 원이 넘는 320i가 어떻게 1등이 될 수 있느냐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 판매되고 있는 320i 기본 모델의 경우 5,900만 원으로 매우 비싼 편에 속하지만, 할인을 항상 10% 이상 해주기 때문에 5천만 원 초반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끔은 할인폭이 매우 커서 5천 이하의 금액으로도 살 수 있기 때문에 상황만 맞는다면 굉장히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G70보다도 저렴한 편이죠. 물론 M 스포츠 패키지가 들어간 차를 산다면 훨씬 비싸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장점으로는 스포츠 세단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BMW 3시리즈라는 것, 의외로 좁지 않은 실내, 190마력의 적당한 출력, 후륜 구동의 운전 재미 등을 챙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비도 생각보다 잘 나오는 편입니다.
단점은 옵션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비싸 보이는 수입차로 3시리즈는 매우 적합합니다. 어차피 일반 모델과 M스포츠 구분할 수 있는 건 차쟁이뿐입니다. 그리고 M스포츠 타봐야 딱딱해서 허리만 아픕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수입차는 수입차
위에서 추천드린 수입차들이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외제차이기 때문에 수많은 단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단점으로는 동급 국산차 대비 적은 옵션, 훨씬 적은 A/S 센터, 더 비싼 수리비, 더 높은 보험료, 빠른 중고차 감가 등을 고를 수 있습니다. 특히 푸조 408 같은 비인기 차량은 감가 속도가 상당하죠.
때문에 소득이 낮은데 수입차를 타고 다니다가 잘못 사고라도 나면 터무니없이 높아지는 보험료와 큰 감가상각으로 인해 자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소득 수준에 맞는 차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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