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0, 레부엘토급! 1250마력 장착한 콜벳 ZR1X 출시! 브랜드 역사상 최강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름다운 디자인, 뛰어난 성능, 놀라운 가격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쉐보레 콜벳이 더욱 강력한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 가장 강력하던 콜벳은 ZR1 모델로 1064마력을 발휘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ZR1X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최고 출력 1250마력을 달성한 진정한 괴물이 되었습니다.

 

 

125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콜벳 ZR1X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하이브리드 슈퍼카 콜벳 ZR1X는 E-Ray 모델과 ZR1 모델을 합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ZR1에서 사용한 1064마력짜리 엔진과 E-Ray에서 사용했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참고해 186마력짜리 모터를 전륜에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동력 시스템 소개

5.5L V8 듀얼 터보 엔진(LT7)은 이 자체만으로 최고 출력 1064마력, 최대 토크 114.5kg.m를 발휘합니다. 터보 엔진임에도 8,000 rpm까지 사용할 수 있어 고 RPM 엔진 회전 사운드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오는데요. 기본형 콜벳의 6.2L 자연흡기 엔진의 레드존이 7000 rpm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매력적인 엔진입니다.

 

여기에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20kg.m짜리 전기 모터를 추가했는데요. 기존 E-Ray에 사용되었던 160마력짜리 모터보다 더 강력한 것이 들어갔습니다. 전기 모터의 출력을 전륜에만 제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사륜 구동을 만들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9 kWh로 E-Ray랑 동일한데요. 배터리 용량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순수 전기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굉장히 짧은 편입니다. 다만, 더욱 발전된 시스템을 통해 E-Ray 대비 29% 향상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산한 최고 출력은 1,250마력에 달합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매칭됩니다. 강력한 마력과 토크, 그리고 DCT까지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추구하는 차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속과 제동 성능

쉐보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속 60마일(96km/h)까지 가속에 2초 미만의 시간이 소요되며 시속 100km/h까지는 2.2초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웬만한 전기차도 고성능이 아니고서는 이 정도 가속력을 가지기는 힘든 편입니다.

 

동급으로 비교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페라리 SF90 스트레달레는 2.5초의 기록을 가지고 있어 유럽산 슈퍼카 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주장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가속 성능은 테스트가 있어야 하겠지만요.

 

배터리가 탑재된 만큼 차량 무게도 훨씬 증가했는데요. 공차중량이 1,711kg에 달해 콜벳 Z06대비 154kg 무거운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거워진 몸을 멈추기 위해서 브레이크 성능도 훨씬 좋아졌는데요. 전륜에는 알코 10 피스톤, 후륜에는 6 피스톤 캘리퍼가 탑재되며 로터는 16.5인치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엄청난 성능에도 저렴한 가격

분명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임에 분명하지만, 가격은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아직 정확한 판매 가격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25만 달러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기존의 미국 스포츠카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굉장히 비싼 편이지만 유럽의 슈퍼카들과 비교한다면 그리 비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차명	한화
콜벳 ZR1X	3억 3,915만 원
SF90 스트레달레	6억 4,000만 원
레부엘토	7억 8,000만 원

 

콜벳 ZR1X는 미국 예상 가격, 다른 두 차량은 한국에서 시작 가격입니다. 성능면에서 콜벳이 더 우위에 있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인데요. 때문에 엄청난 가성비의 자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콜벳 개발단계부터 이미 고려되었던 초고성능 모델

 

GM의 수석 부사장인 켄 모리스는 콜벳을 미드쉽 구조로 설계할 때부터 ZR1X를 염두에 두었다고 밝혔는데요. 콜벳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플랫폼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즉, 8세대 콜벳이 대대적인 구조 변경이 이루어질 때 이미 초고성능 모델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물론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예전보다 쉽게 초고성능 모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지만, 슈퍼카라는 것이 엔진 출력만 높다고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강력한 출력을 받쳐줄 수 있는 강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콜벳 C8은 애초부터 1,000마력이 넘는 초고성능 라인업을 고려하였던 모델이기 때문에 기본 모델에서도 뛰어난 강성을 확보하고 높은 주행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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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슈퍼카를 거의 대부분 유럽 국가에서 주도하고 있는데, 이러한 초고성능 콜벳은 많은 브랜드로 하여금 슈퍼카를 도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도 마그마 라인업에서 엄청난 초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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