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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26년형 신형 A6 공개! E클래스 5시리즈 잡아먹을 디자인!

Kwon_river 2025. 6. 3.

신차 부족으로 고난을 겪고 있는 아우디가 볼륨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준대형 세단 A6의 신형을 공개했습니다. 디자인 호불호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A6의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아우디-신형-A6-공개
2026년형 A6

 

2026년형 신형 A6

지난 4월 15일 아우디는 가장 우아한 비즈니스 세단으로 A6를 공개하였습니다. 아우디 특유의 육각 그릴을 잘 살리면서도 날카롭고 세련된 디자인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최근 BMW, 벤츠가 디자인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아우디는 아우디스러우면서도 진화한 형태를 잘 살렸습니다.

 

 

외관 디자인 특징

외관에서 가장 큰 특징은 라이트입니다. 이전부터 조명회사라는 칭호가 있을 정도로 라이트에 진심인 브랜드였는데요. 이전보다 더욱 날카로워진 눈매는 스포티함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넓어진 육각형의 그릴은 약간은 입을 이상하게 벌리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누구의 거대한 콧구멍에 비한다면 양반이죠.

 

옵션이기는 하지만,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48개의 개별적인 LE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OLED 램프를 장착하여 시인성을 살렸는데요. 앞뒤 총 7개의 조명 모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아우디의 라이트 기술은 워낙 좋아서 기대가 됩니다.

 

다만 후면 디자인은 제 취향은 아닌데요. 억지로 라이트를 나눠놓은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일자 라인 후미등을 포르쉐가 써야 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 볼 때마다 G90이 생각납니다. 제네시스가 시대를 앞서간 것 같기도 합니다.

 

A6-후면-디자인G90-후면-디자인
음.......

 

신형 A6의 색상은 총 11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글레이셔 화이트, 미토스 블랙, 크로노스 그레이, 그레나딘 레드, 플로렛 실버, 파머먼트 블루, 마데이라 브라운, 미드나잇 그린, 아스카리스 블루 메탈릭, 데이토나 그레이 색상이 있습니다. 일부 색상은 S라인에서만 선택 가능합니다.

 

공격적인 전면부, 특이한 후면부에 비해 측면은 다소 밋밋한 느낌이 납니다. 전형적인 3박스 세단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아우디스러운 캐릭터라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휠 디자인은 또 스포티함보다는 클래식한 느낌이네요.

 

휠은 18인치에서 최대 21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3색 디자인이 적용된 21인치 휠도 아우디에서 유일하게 적용됩니다. 휠 색상이 3개라니 독특합니다.

 

실내 디자인 특징

신형-a6-실내

 

실내는 디스플레이를 3개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는 하나로 커브드 형태로 이어져 있어서 마치 현대, 기아가 생각나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분리하는 것이 또 디자인 추세라고 하는데, 조금 늦었나 싶습니다.

 

파격적이고 아우디스러웠던 외관과 달리 실내는 그렇게까지 미래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엠비언트 라이트도 굉장히 소극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평 형태로 만들어지기는 했는데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약간 애매한 느낌이네요.

 

아우디 특유의 거대한 기어봉은 사라지고 토글형태의 기어 시프터가 남았습니다. 솔직히 스티어링 휠의 엠블럼을 제거하면 아우디 차인지 알기 어려울 것 같네요. 아우디 특유의 상단 가로선이 사라져서 조금 아쉽습니다.

 

파워 트레인

  2.0 TFSI 2.0 TDI 3.0 TFSI
엔진 4기통 터보 가솔린 4기통 터보 디젤(MHEV) 6기통 터보 가솔린(MHEV)
배기량(cc) 1,984 1,968 2,995
구동 방식 전륜 전륜 / 사륜 사륜
최고 출력(ps/rpm) 204 / 4,300~6,000 204 / 3,800~4,200 367 / 5,550 ~ 6,300
최대 토크(kgf.m/rpm) 34.7 / 2,000~4,000 40.7 / 1,750~3,250 56.1 / 1,700~4,000
전기 모터 출력(kW) - 18 18
전기 모터 토크(Nm) - 230 230
0~100km/h 가속(초) 8.2 7.8 ( 6.9 ) 4.7
연료 소비량(km/L) 12.8 ~ 14.4 17.6 ~ 20.8
(17.2 ~ 20)
13.0 ~ 14.9

 

현재 공개된 차량 엔진 정보는 2.0L 가솔린 엔진과 2.0L 디젤 엔진 그리고 3.0L 가솔린 엔진입니다. 디젤과 3.0L 가솔린 엔진에만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덕분에 연비가 굉장히 좋게 나왔습니다. 심지어 3.0L 가솔린 터보 모델은 배기량이 더 높고 성능이 좋고 4륜 구동임에도 2.0L 모델보다 연비가 좋게 나왔습니다.(공식 데이터입니다.)

 

3.0L 엔진의 출력이 367마력으로 굉장히 높은데요. 여기에 전기모터가 18kW(24ps)를 더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여유로운 출력으로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통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모터가 작아서 동력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데 신형 A6는 거대한 모터를 사용했네요.

 

아우디를 사는 이유, 콰트로

아우디 자동차를 사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콰트로 시스템입니다. 신형 A6에 탑재된 콰트로 울트라는 토크를 유연하게 분배해서 효율성을 올리고 향상된 주행 안전성과 역동성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현재 노면 상황과 주행 상황에 맞춰 구동력을 배분합니다. 콰트로 시스템을 경험한 분들은 다른 제조사의 사륜 구동 시스템이 아쉽다고들 말하죠.

 

아우디 A6 신형 국내 출시 시기

멋들어진 신형 A6는 글로벌 시장에 공개가 되었지만 아직 판매가 시작되지는 않았습니다. 오는 7월부터 유럽에 판매가 될 예정이고 26년 하반기에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빠르면 25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가솔린 차량이 대부분 미국 사양을 따라가는 것을 생각한다면 빠르면 하반기에 국내 출시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초 한국에 2025년 한 해 16종의 차량을 출시할 것을 알렸는데요

 

내년 출시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내년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올해 출시할 16종의 차종에 A6가 없었고 A6 e-tron만 존재했기 때문에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16종, 내년에 10종의 차량을 신규 출시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사전계약을 하반기에 시작하고 인도는 내년에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벤츠와 BMW가 디자인으로 인해 많은 호불호가 나뉘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BMW의 경우 내년에 출시할 차종에 적용되는 노이어 클라쎄에 대한 디자인 불호가 굉장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아우디스럽고 예쁜 디자인을 잘 유지한 신형 A6가 아우디의 전성기를 다시 불러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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