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할인 진행하는 수입차 푸조, 이제는 살만할까? 푸조 할인과 가성비 확인하기
푸조가 친환경, 전동화 브랜드로 탈바꿈을 시도하면서 각종 경유차량들의 단종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판매량이 하락했고 그로 인해 파격적인 할인을 진행하기 시작했는데요. 원래도 그렇게까지 비싼 브랜드는 아니었기 때문에 큰 할인이 진행되면서 현대, 기아와 가격 경쟁이 직접적으로 가능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현대, 기아와 가격 경쟁이 가능해진 수입차 푸조 가성비 괜찮을까
차종 | 가격 (만 원) | 할인 금액(만 원) (3/24 겟차 기준) |
할인 후 금액 |
3008 | 알뤼르 : 4,220 | 378 (-9%) | 3,842 |
GT : 4,520 | 401 (-8%) | 4,119 | |
408 | GT : 4,960 | 290 (-6.2%) | 4,670 |
5008 | 알뤼르 : 4,600 | 604 (-13.2%) | 3,996 |
GT : 4,900 | 627 (-12.8%) | 4,273 | |
e-2008 | GT : 4,190 | 550 (-13.1%) | 3,640 |
현재 겟차에서 확인한 기준으로 6~13% 정도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전기차인 e-2008은 아직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아서 예상되는 보조금을 푸조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보조금은 201만 원 정도로 실제로는 e-2008을 3,500만 원 이하의 금액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굉장히 매력적인 금액이 됩니다.
e-2008은 EV3와 거의 똑같은 전장을 가지고 있는 전기차입니다. EV3의 실제 구매 가격이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4,000만 원을 넘어간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옵션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히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푸조에서 가장 큰 자동차는 5008인데요. 전장 4,650mm로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승차 정원이 7인승으로 3열까지 있는 엄청난 자동차인데요. 패밀리카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옵션은 그래도 있는 편입니다.
5008의 매력 포인트로는 1,200cc의 적은 배기량, 복합 연비 12.1km/L의 준수한 연비, 높은 할인은 나쁘지 않은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고 출력이 131마력으로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7인 모두 태우고 다니면 답답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408은 12월, 1월에 비해 오히려 할인이 감소한 모델이라서 가성비가 많이 부족한데요. 현재 408은 할인이 적었던 평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스포츠카와 같은 날렵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음에도 3 기통 엔진이라는 심장병(?)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가격은 4천 중반이다 보니 많이 아쉽습니다.
408은 가성비가 별로
다른 모델들은 충분히 현대, 기아와 대적 가능
개인적으로 가장 사고 싶은 매력도가 높은 자동차는 408입니다. 날렵한 디자인과 쿠페형 SUV, 남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존재감, 최근 출시된 만큼 최신의 푸조 디자인과 성능은 셀링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는 최신 자동차가 가장 좋으니까요.
그러나 이를 납득할 만큼의 가격은 아닌데요. 3 기통 가솔린 엔진은 스포티한 감성과 맞지 않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5008도 동일한 엔진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패밀리카 용도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적은 유지비가 오히려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408을 제외한 차량들은 가성비가 뛰어난 상태이지만, 408을 구매하려는 사람이라면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푸조를 사기 어려운 이유 : 떨어지는 정비성과 적은 서비스센터
푸조는 프랑스 자동차답게 명품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최신 모델 중 하나인 408 같은 경우는 실물로 보면 마치 고성능 슈퍼카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3 기통 엔진에 비싼 가격만 아니었어도 구매리스트에 올려놓았을 텐데 말이죠. 4,400만 원에 3 기통은 과한 다운 사이징이 아닌가...
외관뿐만 아니라 준수한 연비, 날렵한 코너링, 단단한 하체 세팅, 토션빔이라도 괜찮은 수준의 승차감을 가진 나름대로 많은 장점을 가진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외관과 실내에도 선뜻 푸조라는 자동차를 구매하기 어려운 이유는 역시 서비스센터 수의 부족과 프랑스 자동차 특유의 나쁜 정비성 때문인데요. 워낙 작은 차량을 많이 만들고 그 안에 엔진을 비롯한 다양한 부품을 넣다 보니 엔진룸이 좁아지고 정비성이 자연스레 떨어졌습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부품을 넣어 공간이 부족해지면 아무래도 열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고장이 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해서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서비스센터도 부족하니 선뜻 사기가 어려운 것이죠. 그래도 푸조가 르망 24시에 다시 출전한다고 하니 내구성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정비성이 떨어지고 수리를 할 수 있는 사설 업체도 벤츠, BMW, 아우디 등에 비해 적기 때문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전국에 푸조 서비스센터의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요. 전국에 총 16개의 서비스센터가 존재하고 2개가 오픈 예정입니다. 그나마 다행히 스텔란티스 그룹 소속인 지프에서도 정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가격에 비해 떨어지는 브랜드 인지도, 엄청난 감가상각과 적은 수요 때문에 딜러도 매입을 거부한다는 소문, 돈을 조금만 보태면 눈에 보이는 독 3사 등의 이유는 푸조를 사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조한 판매량의 프랑스 자동차 푸조, 어떤 브랜드인가
1810년 커피 분쇄기, 1882년 자전거를 만들던 푸조는 1889년 3륜 자동차를 만들면서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어느덧 136년이나 된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인데요. 현재는 스텔란티스 소속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시트로엥이 있습니다.
한때 PSA 그룹을 만들며 성공적인 사업을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푸조 607 팔라딘은 프랑스 대통령 의전 차량으로도 사용되었을 정도로 나쁘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푸조 5008, DS7과 같은 SUV 차량이 의전용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푸조는 전통적으로 작은 차량, 디젤 엔진을 많이 만들어온 브랜드인데요. 때문에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 라인업이 부족했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디젤 엔진 차량이 대부분이었고, 디젤게이트 이후 디젤에 대한 불신이 많이 생긴 최근까지도 디젤 엔진이 주를 이뤘습니다.
푸조의 디젤 기술은 생각보다 뛰어난데요. DPF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장착하여 디젤 배기량을 혁신적으로 줄이기도 하였으며, 레이싱 쪽에서는 2009년 르망 24시에 도전한 지 1년 만에 디젤 엔진으로 우승을 거뒀습니다. 다카르 랠리 T3부분에도 3.0L 디젤 엔진으로 진출했는데 3연패를 이뤘습니다. 심지어 T3 부분에서 2륜 디젤 엔진이 우승한 것은 최초일 정도입니다.
한국에서는 한동안 디젤 모델만 팔았기 때문에 판매량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PSA가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와 합병하면서 한국의 수입권이 스텔란티스 코리아로 넘어갔는데요. 이후로는 국내에서 가솔린 모델들이 출시되고 디젤 모델이 단종되면서 전동화 및 하이브리드 브랜드로 탈바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푸조는 분명 많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외관 디자인이 굉장히 망므에 드는데요. 특히 408의 경우 날카로운 DRL과 측면, 후면 디자인이 잘 어우러져서 마치 작은 우루스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실물 보시면 진짜 이쁘단 말 밖에 안 나옵니다. 실내 디자인도 이 정도면 특이하면서도 예쁘죠.
할인을 통해서 가성비가 그래도 괜찮아졌으니 저렴한 수입차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푸조 매장에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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