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캐나다 냉장 돈육 목심 진공 포장 손질 후 무게, 로스율 확인하기

코스트코에 가게 되면 손질되지 않은 거대한 고기를 볼 수 있는데요. 손질을 할 수 만 있다면 손질된 제품을 사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고기를 살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다만 손질을 잘 못해서 고기를 많이 잘라내면 그만큼 버리게 되는 것이니 오히려 비싸게 먹기도 합니다.

 

저번에는 부채살을 직접 손질해서 로스율을 확인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코스트코 캐나다 냉장 돈육 목심을 손질하여 무게를 재보고, 로스율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코스트코 캐나다 냉장 돈육 목심

캐나다 냉장 돈육 목심(목살)
원산지	캐나다
가격	22,134 원
중량	2,110g
100g당 가격	1,049 원

 

목심은 흔히 목살이라고 부르는 곳과 동일한 부위입니다. 같은 부위를 의미하기 때문에 목살이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가격은 100g에 1,049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코스트코 국산 돈육 목살의 거의 1/3 가격이며 이마트와 같은 대형 마트의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매우 합리적인 금액입니다.

 

목심 요리 방법은 구워 먹기, 제육볶음 등이 있는데요. 저는 제육을 위해서 샀습니다. 삼겹살로 제육을 하다 보니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했고, 기름기도 많아서 느끼했기 때문입니다. 돈목심으로 제육을 하면 기름기가 적어서 훨씬 담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손질 후 무게, 로스율

 

코스트코의 미손질 고기를 자르기 전에는 반드시 핏물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핏물을 함께 요리하면 고기 비린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꼭 제거하여야 합니다. 돈목심뿐만 아니라 다른 고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방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샀는데, 의외로 지방이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손질 전 무게가 2,110g이었는데, 손질 후 무게는 1,352g으로 무려 700g 가까이 잘라냈습니다. 지방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기는 했지만 무려 36%의 무게를 지방으로 버리고 말았습니다.

 

100g당 가격은 1,637원으로 기존의 1,049원에 비해 훨씬 비싸졌습니다. 이렇게 되고 나니 과연 저렴한 것이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마트 온라인에서 국내산 돈 목심이 100g 당 1900~3000원이었기 때문입니다.

 

 

소 부챗살은 은근히 지방이 적어서 고기가 많이 나왔는데요. 확실히 돼지고기가 기름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지방을 제거하고 나니 그렇게 엄청 저렴한 것 같지는 않아서 다음부터는 손질된 고기로 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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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목심은 생각보다 로스가 많아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지방이 별로 없는 부위라고 생각해서 산 건데 1/3이나 버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그래도 부위 자체가 비싼 곳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똑같이 부채살을 손질 로스율을 확인했던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코스트코 부채살 손질 로스율

가성비 좋은 코스트코 부채살 손질 로스율 확인하기, 손질된 거 사는 게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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