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역 저렴한 카페 추천! 메가 이상의 우지커피, 아망수추, 커피오렌망, 오렌지크리미슈페너 후기!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저가 커피를 찾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저도 메가커피, 빽다방 같은 저렴한 곳의 커피만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중화역 근처에 저렴한 커피가 하나 더 생겼더라고요? 짙은 초록색으로 고급감을 더했지만 가격은 저렴한 우지커피입니다.

 

 

우지커피 중화역점

우지커피는 메가, 컴포즈, 빽다방과 비슷한 저가 커피를 내세우는 브랜드예요. 밝은 노란색, 파랑 계열을 사용해서 화사함과 발랄함을 주는 메가, 컴포즈, 빽다방과는 다르게 짙은 초록색을 사용해서 고급감을 주고 있는데요.

 

최근에 고급차에도 초록색을 많이 사용하는 데다가 Green is new Black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초록을 새로운 색상 트렌드로 밀고 있는 것을 우지 커피도 잘 사용한 것 같아요. 확실히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중화역점은 굉장히 최근에 생긴 매장인데, 사거리에서 딱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사거리 신호를 기다리고 있으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곳이라서 시야가 좋았어요. 게다가 신호 기다리면서 커피 한 잔 시킬 수 있는 것도 덤!

 

영업시간

• 평일 : 오전 7시 ~ 오후 10시
• 주말 : 오전 8시 ~ 오후 10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모두 열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주말에 중랑천 놀러 가야 하는데 커피 한 잔 들고 가면 참 좋잖아요?

 

게다가 출근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픈하니 출근길에 한 잔 할 수 있고, 10시라는 늦은 시간에 마감을 하니 퇴근길에도 한 잔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메뉴 가격

 

저가 커피 매장답게 아메리카노는 최저 1,800원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000원으로 아주 조금 더 비싸지만 여름에 아아를 안 먹을 수 없잖아요? 다른 메뉴들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하세요.

 

 

요즘 유행하는 컵빙수부터 아망수추라는 신기한 메뉴까지 판매하고 있는데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외에도 다양한 스무디, 음료 종류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좋아요. 초등학생들도 음료를 마시고 있더라고요.

 

처음 맛본 우지커피 리뷰

저희 부부는 추러스, 아망수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처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지나가는 일이 있어서 또 하나를 주문했는데요. 신기한 메뉴인 커피오렌망과 오렌지크리미슈페너를 주문해 봤습니다.

 

우지커피 중화역점의 감동 포인트는 엄청나게 친절한 사장님이었는데요. 젊은 분이셨는데 어찌나 친절한지 감사할 정도더라고요. 생소한 음료의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사소한 질문에도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해 주셔서 제 기분까지 좋아졌답니다.

 

추러스와 아망수추 후기

 

처음 주문할 때 아망수추가 도대체 뭘까, 하망추가 뭘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알고 보니 아망수추는 아이스티에 망고 수박 추가라는 뜻이더라고요! 심지어 하망추는 하이볼에 망고 추가! 혹시 했는데 하망추에는 알코올은 없다고 해요.

 

와이프가 과일을 정말 엄청나게 사랑해서 여기서도 망고와 수박이 그대로 들어간 아망수추를 시켰습니다. 저는 전통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요. 그리고 간식으로 추러스 초코맛과 기본맛을 주문했습니다.

 

아망수추는 굉장히 달고 시원한 맛이었어요. 과일을 통째로 넣어주니까 약간 수박화채 같은 느낌도 들면서 아이스티와 과일의 달콤한 맛이 입안에 감돌면서 청량감까지 주었는데요. 화채의 가벼운 버전 같은 느낌이라 더울 때 먹으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한 모금 밖에 못 마셨는데 와이프가 맛있다고 엄청나게 빠르게 마셔버렸답니다.

 

추러스는 달고 달고 달았어요. 본질에 충실한 맛이라고 할까? 칼도 함께 제공되어서 잘라먹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설탕 가루가 입 주변에 덕지덕지 붙는 경험은 피할 수 있었어요!

 

커피오렌망과 오렌지크리미슈페너 후기

 

이름부터 생소한 커피오렌망과 오렌지크리미슈페너입니다. 하얀색이 있는 것이 크리미슈페너인데요. 제가 주문했던 커피오렌망은 아래에는 오렌지 주스, 위에는 커피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제조법은 정확히 몰라서 추측으로...? 두 제품 모두 10oz짜리로 다른 제품들보다는 용량이 적은 편이에요. 주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사장님이 양 적다고 알려주심👍)

 

커피오렌망은 아래쪽에 있는 주스를 먼저 먹고 위쪽의 커피를 마시면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알려주신 대로 마셨더니 약간 칵테일 같은 느낌이 나는 것 아니겠어요? 우지커피 메뉴 개발자가 칵테일 좋아하는 듯...

 

오렌지 주스의 달콤함과 커피의 씁쓰름한 맛이 섞이면서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진 반 샷 넣어서 칵테일로 팔아도 정말 잘 팔릴 것 같은 맛이었어요. 물론 카페니까 술은 안 되겠죠?

 

오렌지크리미슈페너는 굉장히 달았습니다. 아인슈페너에 오렌지맛 첨가한 느낌인데요. 크림이 굉장히 달아서 단 맛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일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두 음료 모두 처음 주문해 봤지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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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역 가는 길, 중화역에서 중랑천 가는 길에 새로 생긴 우지커피! 신기한 메뉴도 많고 가격도 기본적으로 저렴해서 출퇴근, 산책 갈 때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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