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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소형 SUV, KGM 티볼리 보험료, 유지비 알아보기 | 1.5, 1.6, 에어 자동차보험 비교

Kownriver 2024. 7. 9.

KGM 티볼리는 쌍용 시절 소형 SUV라는 이전에는 없던 시장을 만들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뛰어난 외관으로 인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너무 높이 날았던 것일까요. 티볼리의 디자인을 코란도, 렉스턴에도 적용하면서 쌍용의 하락을 야기하기도 했던 차량입니다.

 

KGM 티볼리 보험료를 알아보고 가솔린 1.5L 터보 모델, 가솔린 1.6 자연흡기 모델뿐만 아니라 티볼리 에어도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 하단에서는 유지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GM 티볼리 보험료
KGM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티볼리 보험료 개인적인 생각

티볼리는 차량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보험료도 크게 낮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조회한 보험료는 의외로 높았습니다. 아래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셀토스보다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차량 가격이 셀토스가 더 비싼데도 말이죠.

 

또한 가솔린 모델과 가솔린 터보 모델의 보험료 차이가 굉장히 적은 것도 의외였는데요. 티볼리 가솔린 터보가 차량 가격이 비싼 만큼 자차 비용이 높게 책정되었지만 다른 보장들의 가격 차이가 굉장히 적었습니다. 이 정도의 보험료 차이와 유지비 차이라면 유지비 고민 없이 원하는 옵션이 있는 트림을 선택하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셀토스와 가격, 보험료, 유지비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꼭 셀토스와 직접 비교를 한 뒤에 차량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차량 가격만 저렴하다고 유지비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티볼리 구매하기 전에
꼭 셀토스와 비교해 보기

 

소형 SUV인 만큼 공간이 작은 단점이 있지만 저렴한 차량 가격은 1인 가구에게 굉장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넓은 트렁크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티볼리 에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크기에 비해서 가격과 자동차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티볼리는 최근 2차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면서 2천만 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옵션을 너무 많이 뺀 채로 출시했기 때문에 사실상 마케팅을 위한 트림이 아니냐는 욕도 먹기도 했습니다.

 

이 글에서도 최소 트림은 조회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KGM 입장에서는 한 번이라도 언급되고 사람들이 찾아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잘 한 마케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883만 원을 광고했던 신형 티볼리

 

KGM 티볼리 보험료

티볼리 1.6 가솔린 보험료티볼리 가솔린 터보 보험료티볼리 에어 보험료
티볼리 보험료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조회한 티볼리 보험료는 40만 원대로 나왔습니다. 조회에 사용한 차량의 트림은 2WD 기준으로 가장 비싼 트림으로 진행했습니다. 같은 차종 내에서는 차량가액에 비례하여 보험료가 상승하기 때문에 낮은 가격의 트림을 선택하면 보험료도 낮을 가능성 높습니다.

 

차종 보험료 조회 차량 가격 시작 가격
1.6 가솔린 431,150 원 2,261 만 원 1,898 만 원
1.5 가솔린 터보 484,490 원 2,618 만 원 2,227 만 원
에어 489,380 원 2,719 만 원 2,312 만 원

 

가장 낮은 트림의 티볼리는 1.6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모델입니다. 시작 가격이 1,900만 원 수준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인데요. 풀옵션 캐스퍼보다도 저렴합니다. 물론 기본형 티볼리는 옵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선택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1.6L 가솔린 모델의 보험료는 43만 원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티볼리 1.5L 가솔린 터보 모델 보험료는 48만 5천 원 정도로 자연흡기 모델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차량 가격은 분명 400만 원이나 있음에도 차이가 미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량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터보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지비 편에서 알아보겠지만 유지비가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트렁크 부분을 확장한 모델인데요. 차급이 소형이라고 하기에는 좀 커서 구매 대상이 다르긴 하지만 이름이 티볼리이기 때문에 함께 조회하였습니다. 티볼리 에어 보험료는 49만 원 수준으로 티볼리 가솔린 터보 모델과 비슷합니다. 티볼리의 외관은 좋지만 작아서 아쉽다는 분들에게는 티볼리 에어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화재에서 조회한 이유는 현재 국내 자동차보험 점유율 순위에서 1등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다 자세한 자동차 보험사 점유율 순위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삼성화재 외에도 다양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거나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총 12개의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는 다이렉트 보험을 판매하지 않기는 하지만 웬만하면 인터넷에서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보험 가입 방법은 모든 보험사의 다이렉트 보험 가격을 비교한 뒤 가입하는 것입니다. 모든 보험사에서 가격을 조회할 시간이 없거나 부담스럽다면 보험료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 특약

KGM 티볼리 보험료를 산출하기 위해 설정한 특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제가 가입해 놓은 보험 특약과 완전히 동일하므로 특약 내용을 잘 모르시겠다면 아래와 동일하게 가입하셔도 무방합니다. 가격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운전자 정보 보장 내역 할인 특약
나이 : 만 32세
성별 : 남성
운전 경력 : 4년
사고 이력 없음
위반 이력 없음
운전자 본인 1인 가입
대인 1, 2
대물 10억
자동차 상해 2억 / 5천 만
무보험차상해 2억
자기차량손해 가입
마일리지 할인
블랙박스 할인
안전 운전 점수 할인(티맵)
자녀 할인 ( 자녀 2명 중 태아 1 )

 

자동차상해는 보장 금액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차이 나므로 유의 깊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상해와 자기 신체사고의 구분이 어려우신 분은 이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험사마다 특약에 따른 할인율, 가입 기준이 상이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곳에서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볼리 유지비

위에서 계산한 자동차 보험료를 기반으로 KGM 티볼리 유지비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주행거리는 연평균 거리인 14,000km로 가정하였으며 기름값은 매일 다르기 때문에 오피넷의 전국 평균 가격(1,707원)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연비는 각 차량의 복합 연비 중 가장 높은 값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티볼리 1.6 가솔린 모델의 복합 연비는 11.6km/L, 1.5 터보 모델의 복합 연비는 12.0km/L로 터보 모델의 연비가 더 좋게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티볼리 에어 복합 연비도 12.0km/L입니다. 배기량의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세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차종 1.6 가솔린 1.5 가솔린 터보 티볼리 에어
보험료(원) 431,150 484,490 489,380
자동차세(원) 290,640 272,440 272,440
유류비(원) 2,060,172 1,991,500 2,991,500
총합(원) 2,781,962 2,748,430 3,753,320

 

연간 유지비를 계산했을 때 가장 저렴한 것은 오히려 가솔린 터보 모델이었는데요. 그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더욱 경쾌한 가속감은 운전자로 하여금 피로감을 덜어줄 가능성도 높습니다.

 

출력이 너무 낮은 차는 운전 중 답답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차량 가격이 400만 원이나 비싸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자연흡기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솔린 터보 모델이 1.6 가솔린 모델에 비해 옵션이 훨씬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구매한다면 가솔린 터보 모델의 낮은 트림을 선택할 것 같은데요. 사실 이 시장에서는 셀토스라는 엄청난 존재가 있기 때문에 티볼리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긴 합니다. 셀토스의 보험료와 유지비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셀토스 보험료 알아보기 ▼

 

가장 인기있는 소형 SUV 기아 셀토스 보험료 확인하기 | 가솔린, 터보 자동차보험, 유지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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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는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유류비가 다른 모델보다 비싸서 연간 유지비가 크게 차이 납니다.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유지비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이처럼 명확하게 계산한 다음 차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형 SUV 시장을 부흥시켰던 KGM 티볼리 보험료를 알아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인가 싶기도 하지만, 최근 조회한 기아 K8의 경우 40만 원대가 나오면서 티볼리가 오히려 너무 비싼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자동차 보험료는 일반적으로 차급이 커지면 비싸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셀토스를 이길 수 있을까

 

이 글에서 산출된 금액은 오로지 저의 기준이며 자동차 보험은 가입하는 분의 나이, 운전 경력, 성별, 사고 이력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보험 가입 시 적용되는 금액은 이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보험료 조회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셀토스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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