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끝판왕" 벤츠 G바겐 가격 | 2024 G400d, G63 AMG 중고차 가격, 유지비 확인하기
G바겐으로 더 유명한 벤츠 G클래스는 명실상부 오프로드의 끝판왕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2024 G바겐 가격을 알아보고 모의견적을 통해 차량 구매에 필요한 금액을 계산하고 구매 후에 발생하게 되는 보험료, 자동차세, 유류비와 같은 유지비도 계산해보겠스니다.
차량 가격이 비싼 만큼 중고차로 구매를 희망하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중고차 가격도 함께 작성하였으니 놓치지 마세요!
벤츠 G바겐
2024 G바겐 가격
2024 벤츠 G바겐 가격은 G400d 기준 1억 8,160만 원입니다. 2023년식 대비 360만 원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G63 AMG 보다는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의외로 경제적인(?) 차량입니다.
G바겐의 고성능 모델인 G63 AMG는 2억 4,290만 원부터 시작하며 메뉴팩처 트림은 2억 6,820만 원이라는 아주 높은 금액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바흐 GLS 600과 비슷한 금액입니다. 두 모델이 지향하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두 차 모두 끝판왕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할인금액
많은 고가의 차량들이 수입해 온 물량을 판매하기 위해 할인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G바겐의 경우에는 매우 적은 할인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래도 독일 3사 중 벤츠가 할인율은 가장 적었지만 G바겐은 그중에서도 더 적은 편에 속하는데요.
현금, 벤츠 금융할인 모두 2.5%의 할인만 제공되어 G400d 기준 454만 원, G63 AMG 기준 607만 원의 할인이 있습니다. 할인 후 G400d 가격은 1억 7,706만 원, G63 AMG 가격은 2억 3,683만 원입니다.
벤츠 할인은 월 단위로 변경되며 딜러사, 매장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딜러의 재량으로 할인의 폭이 커지고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매장을 방문하여 발품을 팔아야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G바겐과 같은 고가의 차량은 일시불로 구매하는 사람보다는 할부나 렌트, 리스로 운용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요. 각 방식마다 납입 방식이나 최종 금액, 총비용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견적
1억 8천만 원에 달하는 G400d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수입차 특성상 인디오더가 아니라면 추가적인 옵션이 없기 때문에 별도의 금액이 추가되지는 않습니다. 자동차세와 보험료는 유지비 코너에서 알려드립니다.
- G400d
할인받은 뒤의 금액이 G400d는 1억 7,706만 원이므로 취득세는 11,267,454원이 발생하며 서울 기준 공채 할인 금액은 3,158,106원입니다. 공채 할인 금액은 매일 변경되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G400d를 구매하는데 1억 9,148만 원이 필요합니다.
- G63 AMG
G63 AMG는 할인 후 가격이 2억 3,683만 원이므로 취득세는 15,070,999원이 발생하고 서울 기준 공채 할인 금액은 4,224,185원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G63 AMG를 구매하는데 2억 5,612만 원이 필요합니다.
유지비
자동차 유지비에는 크게 자동차세, 보험료, 유류비가 필요합니다. 기타 자잘한 세차비, 주차비, 소모품 교체비가 필요하지만 개인의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위에서 낸 모의견적 결과를 기준으로 자동차세, 보험료, 유류비만 합산한 2024 G바겐 유지비를 계산하였습니다. 주행거리는 대한민국 연평균인 14,000km입니다.
G400d의 자동차세는 연간 760,500원이며 유류비는 2,246,020원이 필요하며 보험료는 1,142,840원이 발생합니다. 고성능 모델인 G63 AMG는 훨씬 많은 유지비가 필요합니다. G63 AMG 자동차세는 연간 1,035,320원이며, 유류비는 무려 4,835,000원이 발생합니다. 보험료는 1,277,200원입니다.
G400d와 G63 AMG 유지비의 자세한 내용과 보험료, 유류비 산출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돈 되는 자동차 보험 정보 ★
G바겐 중고차 가격
2019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G클래스 W463b 모델은 판매 기간이 짧았고 차량 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중고차 가격도 높은 편입니다. 평소 할인도 없고 수입 물량 대비 인기가 많기 때문에 중고차 가격도 그에 따라 상승하였습니다.
G63 AMG는 아무리 부자가 산다고 하더라도 연간 발생하는 유지비가 크기 때문에 감가도 큰 편입니다. 리스, 렌트를 제외하고 가장 저렴한 판매 가격은 19년식 7.5만 km를 주행한 모델이 1억 6,900만 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21년식 6.4만 km를 주행한 모델이 1억 7,200만 원이기도 합니다.
G400d는 수입 물량이 적기 때문인지 G63 AMG 대비 중고차 물량도 적고 가격 방어도 굉장히 잘 된 편입니다. 마찬가지로 렌트, 리스를 제외한 일반 판매 중 가장 저렴한 차량은 21년식 5.6만 km를 주행한 차량으로 1억 9,0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신차 가격보다도 높은 금액입니다.
2024 G바겐 가격을 알아보고 모의견적을 내보았습니다. 또한 G클래스의 중고차 가격, 유지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차량 가격이 비싸고 대배기량 엔진을 장착한 만큼 많은 유지비가 발생하였습니다.
G클래스는 항상 승차감 논란이 많이 있지만 프레임 바디를 이용한 차량에서 승차감을 논하는 것이 사실 웃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격 때문에 승차감이 당연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좋은 승차감을 원하신다면 마이바흐 GLS 600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느 정도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GLS 600이 아니더라도 GLS 라인을 보시고 꼭 시승을 한 뒤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